어그부츠 어그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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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는 1978년 호주 출신의 브라이언 스미스(Brian Smith)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양가죽의 어그 부츠 판매하면서 시작되었다. 서퍼들이 신던 어그 부츠의 효용성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어그의 제품군이 확장되었고 현재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였다.

 

 

스포츠 브랜드가 되다 (1980년대)

1980년대 중반, 어그 부츠는 겨울철 서핑을 즐기는 연인들의 커플 신발이 되었다. 또한, 양가죽의 뛰어난 보온성을 인정받아 스키용품점에 입점한 어그 부츠는 활동성있는 스포츠용품으로 각광받게 되었다. 서퍼 부츠에서 스키 용품까지 성장한 어그는 남부 캘리포니아 비치의 캐주얼한 스포츠 문화를 상징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게 되었다.

 

 

패션 브랜드로의 성장 (2003)

2003년, 어그는 니트 부츠, 스니커즈, 웨지힐 등의 다양한 패션 제품을 선보였다. 베이비 핑크, 베이비 블루 등의 파스텔 톤 부츠가 출시되자 보그(VOGUE)지를 비롯한 여러 패션 잡지에 실리게 되었다. 이를 기점으로 어그는 스포츠 브랜드에서 캐주얼 패션 브랜드로 전환점을 맞이했다. 오프라 윈프리의 애장품이라고 소개되어 뉴욕 패션계의 화두로 떠오르기도 했다.

 

 

어그 트레드라이트 (2015)

어그는 2015년부터 제품에 초경량 밑창인 '트레드라이트(Treadlite)'가 부착된 제품을 출시했다. 스포츠 신발에만 사용하던 제조 공법을 캐주얼 슈즈 브랜드에서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기존 고무 밑창의 내구성과 접지력을 높혔으며 초경량 무게가 특징이다. 남성용 신발 콘리, 프리몬과 여성용슬리퍼 맥칼리에 적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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