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세대 주택과 다가구 주택 많이 들어보셨죠? 저도 처음엔 뭐가 다른지 헷갈렸는데 이번 기회에 확실히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
다세대주택과 다가구주택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큰 차이는 소유권입니다. 다세대 주택은 각 호수마다 주인이 따로 있고, 다가구 주택은 한 명의 주인이 건물 전체를 소유하고 있어요.
즉, 등기부등본상 소유권이 개별적으로 나뉘어있는 것이 다세대주택이고 한 명의 소유자에게 모든 권리가 귀속되어 있는 형태가 다가구주택이에요. 따라서 세입자 입장에서는 전세금 반환 문제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유리한 점이 많아요.
또한 주차장 면적에서도 차이가 나는데요, 다세대 주택은 가구당 1대씩 주차공간이 확보되어야 하지만 다가구 주택은 그렇지 않아도 됩니다. 둘 다 주택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입니다. 우선 두 건물 모두 4층 이하이며 연면적 660m 2 이하인 경우에만 건축 허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같아요.
다가구주택이라면 무조건 안전한가요?
아닙니다! 다가구 주택이라도 불법 개조나 증축 여부에 따라 위험성이 존재하는데요, 만약 해당 건축물이 불법개조 및 증축되었다면 화재 발생 시 대피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소방시설 설치 의무 대상인 다중이용업소 범위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소방법상 보호를 받지 못해요. 이러한 경우 거주자가 직접 소화기를 비치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다가구주택은 단독주택인가요?
네 맞아요. 다가구는 단독주택이기 때문에 1개 동 바닥면적 합계가 660m 2 미만이어야 하고 19세대 이하까지만 거주할 수 있어요. 또한 가구당 전용면적이 85m2 미만이어야 합니다. 만약 위 조건들을 충족한다면 공동주택이 아니라 단독주택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다주택자가 될 위험성도 적어지죠.
그럼 다가구주택이랑 다세대주택 중 어떤 걸 선택해야 하나요?
보통 빌라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다세대주택은 4층 이하이며 연면적 660m 2 이하이어야 하고 19세대 이하가 거주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주차장 설치기준 역시 완화되어 있어요. 따라서 투자목적으로는 다세대주택이 적합하며 실거주 목적으로는 다가구주택이 적합하답니다.
왜 다가구주택이 좋을까요?
일단 첫 번째로는 임대수익률이 높다는 점이죠. 아무래도 세대수가 많다 보니 월세 수익률이 높을 수밖에 없어요. 두 번째로는 재개발 시 유리하다는 점입니다. 물론 현재 시점에서도 재건축 및 재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이라면 추후 시세차익을 노려볼 수도 있겠죠. 마지막으로는 층간소음 문제로부터 자유롭다는 점인데요, 최근 들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주거형태이기도 하죠.
건축물대장 상 용도란엔 어떻게 표시되나요?
단독주택(다가구)라고 표기됩니다.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에선 아파트가 인기가 많지만 단독주택 역시 선호도가 높은 편이에요. 하지만 이 두 가지 개념을 혼동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안타까운 마음에 준비해 봤습니다. 이제 정확히 구분하셔서 좋은 집 구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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